대박이 한달차 입니다. 여전히 아내껌딱지지만, 제가 산책시켜주고 간식 주다보니 이제 저한테도 잘 앵깁니다 *-_-*
여전히 경계심이 강해서 낮선 사람을 보면 엄청나게 짖습니다.
배달음식 시킬 때마다 늘 진정시켜야해요ㅎㅎ
웃긴 것은 인식표 만들러 병원갔는데 분노조절잘해 더라구요...의사샘한테는 완전 순둥이였습니다.
데려 올 때부터 식분증 증상이 있어서 앞으로도 응가 제 때 제때 잘 치워주고 계속 관심을 가져다줘야 할 것 같습니다.
안 좋은 일로 파양을 당했던 아이라서 가끔씩 여러 가지 이상행동을 보일 때도 있지만,
요 한달간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.
여기다 올리는 것이 맞나 모르겠네요~
대전지점에서 대박이 오늘 입양한 신혼부부입니다.
친해지기 일주일은 걸려야 할 것이라고 말하셨는데,
벌써 아내한테는 껌딱지가 되어버렸네요~
저와는 살짝 어색한 관계입니다~
저랑 눈 마주치면 고개 돌리고 뒷걸음칩니다 ㅠㅠ
천천히 시간 들여서 친해져야겠어요~
배변훈련도 완벽하고 정말 이름대로 대박입니다~
애교도 많은 것 같습니다. 아내 한정으로요~
쇼파도 너무 좋아합니다 ㅋㅋ
혼수로 들여놓은 새쇼파인데 앞으로 조금씩 못 올라가게 훈련해야할 것 같아요~~